각 장르별로 성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요약글로 성격란과 캐릭터 관계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가끔 작은 다람쥐로 변신하고는 한다.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안 되는 편.
겁쟁이 페달
소호쿠 고등학교 (2세대 기준) 2학년
자전거 경기부 매니저
(1세대) 소심하고 네거티브하며 항상 자신감이 부족하다. 눈물이 많아서 억울하거나 화나거나, 심지어 부끄러우면 눈에 눈물부터 글썽글썽 고인다. 자전거 경기부에 들어가게 된 것도 칸자키 미키에게 자전거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사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침 아무런 부활동에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얼떨결에 자전거 경기부 서포트를 하게 된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무지하며 본인은 두 발 자전거도 타지 못한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부원들을 보면서 자신의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면을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고, 서툴지만 열심히 자신의 할 일을 수행하며 자전거 경기부를 응원하게 된다.
(2세대) 주변인들에게 보살핌 받으며 위로받던 1학년 시절과는 다르게 제법 성숙한 성격이 되었다. 눈물이 많은 점은 여전하지만 항상 우왕좌왕하며 정신 없었던 때와는 다르게 자기가 할 일은 똑부러지게 수행하는 믿음직한 면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게 된 데에는 새로 들어온 후배들의 영향이 큰 듯 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선하고 상냥하다. 남에게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타입.
♥> 카부라기 잇사
카부라기가 소호쿠 고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카부라기의 막무가내 성격, 둔하고 눈치없는 성격 때문에 토야마의 유리멘탈을 자주 깨트려놔서 처음에는 서로 크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후배인만큼 토야마가 편하게 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이어서 그런지 자주 투닥거려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
그러던 중에 아오야기의 부탁으로 혼자 자율 연습을 하던 카부라기에게 쪽지를 전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어서 카부라기의 의외로 성실한 면이라던가 막무가내라고 생각했지만 은근히 자신을 배려해주는 마음씨라던가 평소에는 몰랐던 카부라기의 좋은 면들을 많이 알게 된다. 카부라기도 바보 취급하고 무시했던 덜렁이 선배의 똑부러지는 모습이나 상냥한 면모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아직.. 정발진도가 2터하이 골인까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은 높지만.. 카부라기와는 2터하이 끝나고 가을에 카부라기가 고백해서 사귀게 된다. 개인적으로 카부라기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기 전과 후의 온도차가 심한 단순재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귀기 전에는 토야마를 완전 헤타레 취급 하다가 후에는 완전한 토야마 바보가 된다.. 토야마도 표현이 서툴 뿐이지 속으로 카부라기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있어서 서로 둘도 없는 귀여운 커플...
다이아몬드 에이스
세이도 고교 (액트 투 기준) 3학년
야구부 매니저
페달 토야마보다는 밝은 편. 소심20 명랑80의 느낌. 눈물이 많은 건 페달람이랑 같다!
소심하지만 꽤 직설적이고 말에 가시가 있는 편이라 주변인들에게 간간히 충격을 주고는 한다(...)
사와무라를 만나고 꽤 열정적인 성격이 된다. 야구부 사람들과도 거리낌 없이 잘 어울리는 편.
인물 관계
♥>나루미야 메이 : 중학교 동창. 토야마는 관심 없었지만 고등학교때 세이도와 이나시로의 연습시합에서 만나 미유키와 삼자대면하게 된 이후로 나루미야가 들러붙는(?) 관계. 다른 학교지만 은근히 자주 만나곤 한다. (메이가 만나자고 맨날 라인을 해서 그런 것이긴 하지만)
- 미유키 카즈야 : 어색... 어색.... 3년 내내 같은 반이지만 둘 사이의 어색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름 야구 얘기를 할 때는 둘 다 진지해져서 잘 대화하고는 한다.
- 사와무라 에이쥰 : 토야마가 귀여워하는 후배. 처음에는 안쓰러워서 이것저것 챙겨주다가 점점 진심으로 사와무라를 응원하게 된다. 사와무라도 토야마를 꽤 마음에 들어하는 듯.
- 카와카미 노리후미 : 토야마가 귀여워하는 동급생. 노리가 뭘 하든 다 좋아하고 특히 노리의 볼따구를 좋아한다..
크게 휘두르며
니시우라 고교 1학년 7반
응원단 트럼펫 담당 + 겸사겸사 매니저 일도 한답니다 ☺
다야람보다는 소심하지만 페달람보다는 덜 소심하다! 퍼센테이지로 나타낸다면 소심 70%/발랄 30%의 느낌... 다만 평소에는 크게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 토야마들에 비해서는 꽤 용감한 편이다.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잘하는건 배팅 뿐이고 워낙 허약한 체질 때문에 야구를 직접 뛸 생각은 없는 듯 하다.. 트럼펫을 불 줄 알아서 중학교 때부터 학교 야구부의 응원단에 들어갔었다. 니시우라도 예외는 아니다. 야구부 친구들이랑 친해지게 된 계기는.. 연습하는 야구부 친구들을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보다가 타지마가 발견해서.
야구부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특히 친한 친구들은 타지마나 치요, 미츠타니 정도. 응원단장인 하마다랑도 자주 대화하는 편이다.
다정하고 상냥한 언니/누나같은 성격이며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야구부 친구들을 도와주는 걸 좋아한다. 치요와 함께 오니기리를 만들어 주거나, 치요랑 같이 야구 비디오를 보고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치요가 혼자 하기 벅찬 일들을 힘이 닿는 데까지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할머니가 작은 구멍가게를 하고 계신다.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여름에는 여러 사람들이 쉬었다 가고는 한다. 가끔 토야마가 주말마다 가게를 보고 있으면 타지마나 미하시, 아베같이 근처에서 사는 친구들이 놀러오고는 한다.
♥> 타지마 유이치로
박앵귀
시위관과 신선조의 하녀
天保13년(1842년) 출생. 21세
어렸을 때 에도 시대에 울며 돌아다니는 아이를 곤도 이사미가 시위관으로 데려오게 된다. 그 때 품에 '토야마 미카' 라는 이름이 적힌 종이가 있어 시위관 하녀가 되고, 후에 신선조에 머물게 되었을 때까지 계속 자신의 성이 '토야마' 라고 믿고 살아왔으나 사실은 동쪽의 오니 가문을 다스리는 유키무라(雪村) 가문의 후손. 오니(鬼)이다.
다른 토야마들과는 다르게 조금 당차고 기가 센 편이다. 어릴 때부터 남자투성이인 시위관에서 생활한 영향이 큰 듯... 성깔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신선조 대원들이 헛소리를 하거나 치즈루를 놀릴 때마다 쓴소리를 하고는 한다. 소심한 다른 토야마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강단이 있는 편.
똑 부러지고 착실한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이라서, 나중에 치즈루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등 치즈루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시위관에서 커 왔기 때문에 간부들과는 대부분 친하다. 시위관 사람들이 후에 교토로 떠난 뒤에도 시위관에서 생활하다가 나중에 치즈루의 소식을 듣고 교토로 올라오게 된다. 족보로 따지면 친척이나 마찬가지인 사이지만 치즈루도 미카도 둘 다 자신이 유키무라라는 성을 가진 오니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친한 언니동생 사이로만 생각했으나... 후에 친척임이 밝혀지고 난 뒤에는 치즈루를 지키기 위해 미카가 대신 카자마를 따라가는 등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